올해 부산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재개발은 대연3구역 디아이엘입니다. 금리인상 여파로 부동산시장이 주춤하고 있는 와중에도 많은 사람들이 디아이엘 분양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디아이엘 시공사
대연3구역 재개발 디아이엘의 시공사는 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입니다. 디아이엘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왜 디아이엘인지 궁금하신 분들이 있으실텐데요. 아래 사진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롯데건설의 'L' HDC현대산업개발의 브랜드 아이파크의 'I'를 따서 디아이엘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사업개요
디아이엘은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1619번지 일원에 건설되는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총 3개 단지 4,488세대 28개동 지하6층~지상36층이 들어설 예정으로 입주는 2027년 04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일반분양 세대수는 2,382세대로 2023년 07월 11일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15.62대 1을 기록하며 마감되었습니다.
타입별 경쟁률은 뒤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분양정보
당초 시장에서는 3,3㎡ 당 2,100 ~ 2,200만원으로 예상되었는데 실제 분양은 평균분양가 3.3㎡ 당 2,300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59타입은 6.23억, 84타입은 8.27억 입니다. 이로인해 고분양가 논란도 있었지만 떳떳하게 1순위에서 마감되었습니다.
디아이엘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1차 계약금 1천만원에 중도금도 무이자 대출입니다. 중도금 대출 1차 납부일이 2024년 3월말로 대출실행전에 전매가 가능하며 2027년 4월 입주라는 넉넉한 기간 또한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 기준으로 6개월이고 거주의무는 없습니다. 당첨자는 7월 18일에 발표되었으며 정당계약은 8월 2일 ~ 8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경쟁률
특별공급을 제외하면 1,206세대 모집에 18,837건의 청약통장이 들어왔습니다. 84B타입이 249세대 모집에 5,304건이 접수되어 21.3: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다른 평형의 경쟁률은 아래 이미지를 참고부탁드립니다.
현재 부산지역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고 있고 고분양가 논라이 있음에도 해당 지역 1순위 마감되었다는 것은 주목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정당계약에서 포기하는 물량이 나올 수 있지만 완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격전망
통상적으로 분양권의 경우 인근에 위치한 대장아파트와 비교하여 안전마진을 생각합니다. 대연 디아이엘은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대연롯데캐슬레전드가 비교대상인데요. 연식에서 차이가 있겠지만 롯데캐슬레전드가 입지면에서 더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는 부분을 고려하면 디아이엘의 안전마진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보다는 실수요자에게 조금 더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규모가 워낙 크고 커뮤니티나 외관, 세대수 등을 고려하면 향후 대장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은 분명합니다. 위치가 이미 원도심이기 때문에 주변에 다양한 인프라가 이미 구축되어 생활하기도 편리하구요. 에코델타시티와 같은 신도시의 경우 주변 인프라가 전무하기 때문에 입주 후 불편함이 있습니다.
위에 있는 지도에서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역세권(못골역, 지게골역)과 학세권(신연초, 대연중, 성지고, 대양고)을 모두 가졌으며 경성대 부경대 상권을 누릴 수 있고 주변에 우룡산공원, 어린이공원 등 충분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내 집마련 또는 투자를 하시는 분들께서는 위 정보를 참고하시어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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